갈맷길 5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과 문화의 숨결을 소개합니다.
1.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와 명지철새탐조대
명지철새탐조대는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(천연기념물제179호)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전망대로, 계절마다 청둥오리와 고니 등 166종의 철새와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 장소이다. 이곳에는 두 대의 망원경과 철새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.
2. 정거벽화마을
가덕도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외눌을 지나 해풍을 맞으며 굴 양식장(종패장)을 계속 보면서 걷는 길이다. 2012년 시의 지원을 받아 어촌생활을 주제로 개성적인 벽화거리로 조성되었다.
3. 대항어촌체험휴양마을
가덕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외양포와 대항새바지를 포함한 가장 큰 항이다. 운 좋으면 봄철 외양포 앞 숭어들이 조업을 볼 수 있는 코스와, 거제도와 거가대교를 조망하며 즐기는 두가지 해상관광체험코스가 있다. 이외에도 선상낚시체험 등이 있으며, 대항 새바지마을에서는 황금빛 장엄한 일출장면을, 대항마을에서는 저녁 부드러운 해풍을 맞으며 바닷가를 산책하는 동안 멋진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도 있다.